▲ 울산보훈지청(지청장 한국성)은 6일 울산 월봉·송정·전하초 학생 80여명이 참여하는 보훈현장 탐방 행사를 가졌다.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이 울산대공원 현충탑에서 거행됐다.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기관·단체장, 국가유공자, 유가족,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추념식은 진혼무와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허언욱 울산시장 권한대행의 추념사, 박남숙 전몰군경미망인회 사무국장의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전 10시에는 1분간 묵념 사이렌이 울렸고, 시민들은 헌신·희생한 순국선열과 전몰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묵념을 올렸다.

울주군과 국가 유공 4형제 전사자 추모사업회는 이날 울주군 두동면 국가유공 4형제 전사자 위령비에서 추모제를 열었다.

한편 호국보훈의달인 6월 울산지역에서는 다채로운 추모행사가 열린다. 울산보훈지청은 16일 울산대공원 내 청소년광장에서 청소년 호국보훈축제 ‘아는만큼 지치는 한국’을, 상이군경회울산지부가 19일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서 ‘나라사랑 통일호’를, 무공수훈 울주군지회가 20일 화랑체육공원에서 호국무공수훈자 선망회원 추모제를, 경상일보가 27일 문수컨벤션에서 울산보훈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밖에도 10여개의 크고 작은 추모 행사가 준비된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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