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대한 속깊은 관조...아름답게 서술한 에세이집

▲ 개구리 연못에 퐁당

“우리의 삶에서 지나간 과거는 이제 필요 없습니다. 지금 현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어제의 나는 이제 오늘의 나가 아닙니다.”

울산대학교 일본어·일본학과 김원호(사진) 명예교수가 인생에 대한 속 깊은 관조를 아름답고 잔잔하게 서술한 감성에세이 ‘개구리 연못에 퐁당’(이담북스·242쪽·1만3000원)을 출간했다. 지난해 ‘네게서 정말 향기가 나는구나’에 이은 두 번째 행복 인생관 에세이다.

한 인간으로서 삶의 고뇌와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이 책에는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가 듬뿍 담겨있다.

▲ 울산대학교 일본어·일본학과 김원호(사진) 명예교수

김 교수는 “모범적인 선대의 큰 인물들의 삶을 스토리로 표현한 이 책은 인성과 도덕에 관한 것이 많다”며 “세상 사람들이 옳은 ‘인생관 확립’을 통해 행복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일본 와세다대학 객원교수를 거쳐 울산대학교에서 26년간 일어학을 가르치며 20여권의 일어학서와 많은 논문을 발표했다. 지금도 정기칼럼과 강의를 통해 삶 이야기를 일반인에게 재미있게 전하고 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