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박성현등도 출전

▲ 김인경(30·사진)이 지난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승 수확의 기점이 된 숍라이트클래식에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김인경(30·사진)이 지난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승 수확의 기점이 된 숍라이트클래식에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김인경은 8일부터 사흘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탁턴 시뷰 호텔 앤드 골프클럽(파71·6217야드)에서 열리는 숍라이트클래식에 출전한다.

김인경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3연패에 도전하던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시즌 첫 승을 거뒀다.

2016년 10월 레인우드 클래식 이후 8개월 만에 거둔 우승이었는데, 특히 김인경이 미국에서 열린 대회 정상에 오른 건 당시 무려 8년 만이라 더욱 뜻깊었다.

김인경은 최근 다소 부진했으나 일단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해 둔 상태다.

2주 전 볼빅 챔피언십에서 호주교포 이민지(22)와 경쟁 끝에 준우승해 시즌 최고 성적을 거뒀다. 지난주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선 공동 34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1승을 보유한 고진영(23)과 이민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1) 등도 출전해 2승 경쟁에 나선다.

US여자오픈 2연패에 도전했으나 컷 탈락한 박성현(25)도 출전해 지난달 텍사스 클래식에 이어 시즌 2승을 노린다. 박성현은 텍사스 클래식 이후 2개 대회 연속 컷 탈락해 반등이 필요하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