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정옥(50·주부·범서읍 굴화리)
권정옥(50·주부·범서읍 굴화리)=울주군수 후보자 TV토론회를 봤는데 공약 위주가 아닌 비방 중심의 토론회여서 실망이 컸다. 후보마다 여러 가지 공약을 내세우고 있는데 실제로 와닿는, 실생활과 접목할 수 있는 공약이 너무도 부족하다. 울주군은 면적이 넓은 특성상 주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는 정책이 필요한데 영남알프스 관광활성화에 너무 집중하는 것 같다. 특히 개발여지가 많은 외곽지역과 관련한 공약은 많지만 주민 밀집지역에 대한 배려가 적어 아쉬움이 크다. 교육과 보육에 대한 대안이 부족한 것도 마음에 걸린다. 두 아이들이 모두 타지에서 대학을 다녀 울산 국립대학 유치 필요성을 절감했다. UNIST는 정원이 적어 지역 학생들의 진학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만큼 또 하나의 국립대학을 유치하길 바란다. 또 젊은 세대를 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군이 되도록 보육정책도 다듬어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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