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택(48·디지탈아트 대표·남구 신정동)
정성택(48·디지탈아트 대표·남구 신정동)=지역언론사들의 선거여론조사를 보면 울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바람이 매우 거세다. 격세지감이다. ‘한국당이면 아무나 당선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의 전통 보수 강세지역도 옛말이 된 듯하다. 전라도와 경상도로 편을 나눠 싸우던 우리나라 정치가 보다 성숙해 진것 같다. 다만 걱정되는 부분도 있다. 민주당이면 무조건 지지하는 형태는 문제다. 후보자들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없이 무조건 민주당이면 뽑는다고 생각하는 유권자들이 많은 것 같다. 민주당, 한국당을 떠나 이제는 후보자들을 면밀히 살펴, 넓게는 울산 전체를, 좁게는 우리동네를 잘 발전시켜줄 인물 중심의 후보를 선택하는데 우리의 소중한 한표가 행사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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