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금수(71·주부·울산 북구 대안동)
오금수(71·주부·울산 북구 대안동)=이번 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은 ‘사람을 위한 정치’를 펼치길 바란다. 정치는 곧 사람을 위해 사람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도로를 새로 깔고, 철도를 유치하고, 좋은 건물을 짓고 모두 좋은 공약이지만 사람을 위한 공약과 정치가 이어지길 바란다. 70이 넘은 나이에 동 복지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아직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 이런 이웃들은 본인에게 맞는 지원책이 어떤 것이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지만 현실에 맞지 않는 제도 등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어려운 이웃이 도움을 요청하면 언제든 상담과 지원을 해줄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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