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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건설/부동산
울산지역 주택사업경기 ‘최악’주산연, 주택사업경기지수
6월 전망치 ‘40.0’에 그쳐
2012년 7월 이후 최저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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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6  22: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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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격 하락 여파로 울산의 주택사업경기가 최악 수준으로 악화됐다.

6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6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울산 전망치는 40.0으로 2012년 7월 주산연 조사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전월(64.0) 보다 -11.2p 하락한 최저치다. 같은달 전국 주택사업경기 전망치는 전월보다 8.1p 떨어진 64.0을 기록했다..

울산의 주택사업경기 전망치는 3월 66.6, 4월 52.1, 5월 37.5로, 50~60p대를 오르내리다가 급기야 40p대로 추락했다.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매월 조사하는 HBSI는 공급자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공급시장 지표다.

울산의 주택경기는 하강국면(85 미만) 4단계 가운데 3단계(25~50 미만)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울산은 주택분양경기도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올들어 4월까지 분양 승인된 공동주택이 단 한 건도 없었다, 이는 20년만에 처음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조사결과 5월 울산의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전월보다 -8.1p 떨어진 60.0를 기록했다. 이는 광역시 가운데 최저치다.

특히 주택사업자들은 2개월 연속 울산을 향후 1년간 신규 분양사업 위험지역으로 분류했다.

울산은 조선, 자동차 등 주력산업 침체와 인구 감소, 공급과잉 등 여파로 아파트가격이 2년째 하락하는 등 주택시장이 갈수록 침체되고 있다.

올들어서도 5월말까지 울산의 주택가격 하락률(누계)은 -1.90%로 전년 같은기간(-0.28%) 보다 낙폭이 6배 이상 확대됐다. 전국에서 집값 하락폭이 가장 컸다.

주산연은 정부의 주택 시장 규제와 함께 입주물량이 증가하고 있고, 울산·거제·군산 등 일부 지역의 지역산업이 붕괴되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창식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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