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최고의 스테디셀러

3탄 ‘웨딩브레이커’ 공연

CK아트홀서 내달 19일까지

▲ 대학로 최고의 스테디셀러 연극 ‘수상한 흥신소3’가 8일부터 CK아트홀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대학로 최고의 스테디셀러 연극으로 꼽히는 수상한 흥신소 시리즈의 최종판이 울산에 상륙한다. 17년 전 과거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수상한 흥신소3’는 8일부터 CK아트홀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작품은 지난 2011년 초연됐던 ‘작전! 임이랑 지우기’의 대본 각색 및 업그레이드를 통해 ‘수상한 흥신소3­웨딩브레이커’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탄탄한 스토리와 특급 웃음폭탄을 선사하며 초연 이후 누적관객 50만명을 돌파했으며, 최근에는 영화제작이 확정됐다.

극에서는 자신의 탄생을 막기 위해 과거로 떠나는 17세 소녀 임이랑을 만나볼 수 있다. 어떻게든 엄마아빠의 연애를 훼방놓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임이랑의 요절복통 코미디가 시공간을 뛰어넘어 무대에서 펼쳐진다. 그들에게는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세남녀의 가장 행복했던 일주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미래에서 온 수상한 웨딩브레이커 임이랑 역은 조은진, 훈내진동 작가 지망생 임향한 역은 오승재, 여신강림 캐리어우먼 김인영 역은 도윤소 등이 맡았다. 이 외에도 멀티맨과 멀티걸 역할로 김활, 이유경 등이 출연해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CK아트홀 관계자는 “대학로 최고의 출연진들이 총출동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수상한 흥신소3’를 공연장에서 직접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오는 7월19일까지. 공연시간 평일 7시30분,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요일 오후 2시·5시. 관람료 4만원.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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