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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전화번호 어떻게 알았지?’ 지방선거 홍보문자 피해 급증한국인터넷진흥원, 민원상담 비상대응체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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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9  20: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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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홍보 문자와 관련한 개인정보 침해 상담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9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8일까지 118 사이버 민원센터(국번 없이 ☎118)에 접수된 선거 홍보문자 관련 개인정보 침해상담 건수는 총 1만1천626건이었다.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달 31일부터 9일 동안 상담 건수는 7천932건에 달했다. 특히 사전투표 전날과 당일(7~8일)에는 시간당 350콜 이상이 접수됐다.

전화번호 등 발신자가 입수한 개인정보의 출처가 불분명한 사례가 32.9%(3천820건)로 가장 많았고, 수신 거부 후에도 계속해서 문자를 보내는 경우(3천155건, 27.1%)가 뒤를 이었다.

인터넷진흥원은 선거 홍보문자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개인정보 민원상담 업무를 비상대응체계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118 상담 전화 회선을 증설했고, 주말과 야간 시간대 비상대응 인력을 최대 8명까지 추가 투입했다.

황성원 118사이버민원센터장은 “개인정보가 유출돼 선거 홍보문자가 발송된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선거 홍보문자 발송 주체에게 개인정보 수집 출처를 우선 요구하고, 잘 모른다거나 모호하게 답을 하는 경우 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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