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기간 몽골 어린이 무료진료

▲ 울산시티병원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몽골 울란바타르시 날라이흐구 구립병원을 방문해 국제교류 행사를 가졌다.
울산시티병원(병원장 조현오)은 최근 3박4일 일정으로 몽골 울란바타르시 날라이흐구 구립병원(병원장 바이갈)을 방문해 국제교류 행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교류행사에서 두 병원은 협력의료기관 조인식을 가지고 △의료전문인력 교류 및 양성 △환자 이송체계 협조 △의료 임상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선진의료기술을 가진 울산시티병원에서 수술을 하고, 몽골에 귀국한 환자의 관리를 몽골 날라이흐구 구립병원에서 할 수 있도록 진료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울산시티병원은 국제교류 행사 기간 몽골 어린이 2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조현오 병원장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한국으로 초청해 수술을 받았던 아이들을 만나 진료하고, 몽골 아이들을 위해 학용품과 의복류 등을 나눠주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