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유공자 표창 수여식

퀴즈·공연등 다양한 행사

성남동 헌혈의 집 홍보도

▲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원장 지정식)은 지난 9일 중구 성남동 젊음의 거리에서 울산시민들을 대상으로 ‘제5회 사랑나눔, 헌혈문화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헌혈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원장 지정식)은 지난 9일 중구 성남동 젊음의 거리에서 울산시민들을 대상으로 ‘제5회 사랑나눔, 헌혈문화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6·14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평소 소중한 생명을 나누는 일에 아무런 대가 없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팔을 걷어붙여준 헌혈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울산혈액원 직원을 비롯해 고등학생 레드캠페이너, Rh(-)나눔봉사회원 등 약 70여명이 참여해 젊음의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헌혈의 중요성과 함께 성남동 헌혈의 집 위치와 매월 13일은 헌혈의 날임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또 지역사회 헌혈운동 확산에 기여한 공이 큰 헌혈자를 초청해 울산시장, 울산시교육감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일반시민과 헌혈 토크, 도전 헌혈 퀴즈, 밴드 및 댄스팀 공연, 대중가수 공연, 유쾌한 저글링 쇼가 펼쳐졌다.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매직 풍선 만들기, 부채 만들기, 룰렛 돌리기를 통한 다양한 선물 지급 등 흥미롭고 다채로운 체험·홍보 행사도 마련됐다.

한편 세계 헌혈자의 날은 국제 헌혈운동 관련 기관(국제적십자사연맹, 세계보건기구, 국제헌혈자조직연맹, 국제수혈학회)이 지난 2004년 제정한 세계 헌혈자의 축제다. ABO 혈액형을 발견해 노벨상을 수상한 ‘칼 랜드스타이너’ 박사의 탄생일인 6월14일을 기념해 제정됐다.

울산혈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헌혈 홍보 행사를 계획해 울산지역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장을 매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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