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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증시 전망]국내증시 전반적으로 ‘훈풍’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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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0  22: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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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옥 현대차투자증권 울산지점장
6월 둘째주(6월4~8일) 국내증시는 답답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 이유는 다음주 중요한 이벤트와 빡빡한 일정에 시장의 관망세가 주를 이루었기 때문이다. 다음주 이벤트 중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12일)은 큰 틀에서의 공동합의문 도출이 가능할 것 같다. 비핵화와 체제 보장에 대한 포괄적 합의 가능성이 높다. 비핵화 협상 첫 단추가 잘 꿰어진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다. 다만 북미 간 비핵화 구체안에 대한 간극은 쉽게 좁혀지지 않을 것 같다.

주식시장 관점에서는 아직 지수보다 개별업종에 영향을 미치는 이슈이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현실화되기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협상과정에서 돌발 노이즈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기대해 볼 수 있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ICBM 선 반출과 미국의 대북제재 부분 해제 약속이다. 이렇게 되면 남북 경협 재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것이고, 관련 업종과 종목에도 훈풍이 불어 올 것이라 예측된다.

다음주에는 두 차례 통화정책 이벤트도 중요한데, FOMC회의(12~13일)는 기준 금리 25bp인상 될 것이라 예상되고 점도표는 올해 금리 인상 횟수 3회 유지 가능성이 조금더 높을 것이라 예상된다. 다만 불확실성은 조금 높아졌다. 시장 예상보다 빠르게 논의가 시작되는 것만으로도 독일을 포함한 유로존 국채 금리상승 재료로 작용할 듯 하다. 이는 연준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와 상반되고 미국과 독일 간 금리 차 축소와 유로화 반등 재료다.

대형 이벤트들이 연이어 예정되어 있지만 전반적으로 국내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북미 정상회담 합의안 도출은 증시 관련 섹터와 추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며, 미국과 유로존의 통화정책 방향은 달러화 추가 약세를 지지한다. 증시 유동성 환경에서 긍정적이고 외국인 자금 유입세가 차주에 더욱 강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정지옥 현대차투자증권 울산지점장<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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