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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국가정원’ 길을 묻다]관광지 인접 특수 넘어 참신한 축제기획으로 ‘대박 행진’(3) 정원에 관광 아이템을 더하다-시드니 로얄 보타닉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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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1  22: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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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드니 로얄 보타닉가든을 찾은 방문객들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페라하우스등 인접 관광명소
시민·관광객 즐겨찾는 휴식공간
정원 특성상 기온변화에 영향

비수기엔 빛·음악등 축제 열어
작년 보타닉가든 522만명 찾아
축제기간에만 233만명 다녀가
NSW 경제기여 1200여억 달해


시드니 로얄 보타닉가든은 호주 내에서 가장 오래된 정원이다. 초록의 오아시스라는 별칭을 가진 이 가든은 문을 연지 200년이 훌쩍 넘었다. 시드니 로얄 보타닉가든의 가장 큰 장점은 접근성이다. 시드니 주요 관광지와 인접한 덕분에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물론 정원으로서 방문객들의 감탄사를 자아낼 수준의 퀄리티도 갖추고 있다.

   
▲ NSW 관광청이 관광 비수기 전세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보타닉가든, 오페라하우스 등 도심일대에서 ‘비비드시드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은 올해 열리고 있는 ‘비비드시드니’ 장면.

NSW 관광청 제공


◇주요 관광지 인접해 시너지 효과 극대화

시드시 시내 중심에 위치한 로얄 보타닉가든은 외국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인기 관광지 10위안에 포함된다. 1816년 문을 열었고, 지난 2016년 20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전체 면적이 30㏊에 이르는 보타닉가든은 계절에 따라 바뀌는 식물과 경관, 식물을 테마로 한 예술 미술관 The Calyx, 원주민 유산투어, 정원 가이드 프로그램 등을 주요 자산으로 내세우고 있다.

고층 건물이 즐비한 시드니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지만 보타닉가든에 들어오는 순간 자연에서 뿜어져 나오는 녹색의 기운을 받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로얄 보타닉가든은 주요 관광지와 인접하다보니 수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 걸어서 5분거리에 도시 랜드마크이자 전 세계에 알려진 오페라하우스가 자리잡고 있고, 시드니의 명물로 꼽히는 동시에 세계에서 4번째로 긴 철제 아치교이자 옷걸이를 연상케하는 특유의 디자인을 뽐내는 하버브리지와도 가깝다. 정원에서 바라보는 오페라하우스나 하버브리지 야경이 근사함을 넘어 분위기에 취하게 만든다.

정원 곳곳에 벤치나 의자, 테이블 등이 있다보니 가족 또는 친지, 연인, 직장동료 등이 삼삼오오 모여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NSW 관광청이 관광 비수기 전세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보타닉가든, 오페라하우스 등 도심일대에서 ‘비비드시드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은 올해 열리고 있는 ‘비비드시드니’ 장면.

NSW 관광청 제공


◇특별한 축제로 비수기 관광객 유치

로얄 보타닉가든은 정원이라는 장소 특성상 대부분 실외공간이 주를 이룬다. 날씨가 추워지면 방문객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래서 호주 최대 주인 NSW(뉴사우스웨일스)주 관광청은 꾀를 내 관광 비수기인 5~6월에 축제를 기획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 10년째를 맞는 빛축제, 비비드시드니가 올해에는 5월25일부터 6월16일까지 열리고 있다. 세계 최대의 빛, 음악, 아이디어의 축제로 불린다.

   
▲ NSW 관광청이 관광 비수기 전세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보타닉가든, 오페라하우스 등 도심일대에서 ‘비비드시드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은 올해 열리고 있는 ‘비비드시드니’ 장면.

NSW 관광청 제공

비비드시드니가 시작되면 로얄 보타닉가든과 오페라하우스를 포함한 시드니 중심가 전역이 알록달록한 빛으로 물든다.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만 해도 작품 사진이 만들어진다. 입소문이 나면서 국내외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

로얄 보타닉가든이 비비드시드니의 가장 큰 수혜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축제 초반이었던 2011년 7월1일부터 2012년 6월30일까지 가든 방문자가 354만명이었지만 지난 2016년 7월1일부터 2017년 6월30일까진 522만명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비비드시드니를 찾은 관광객은 233만명으로 상당수가 로얄 보타닉가든을 포함한 관광 코스를 다녀간 것으로 추정된다.

또 지난해에만 비비드시드니와 관련한 여행상품이 전세계 13만5841개가 판매됐고, NSW주 경제에 기여한 액수는 약 1억4300만달러(약 1200여억원)로 추산되고 있다.

호주 시드니 글=이왕수기자 wslee@
사진·편집=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 아담 마샬 NSW(뉴사우스웨일스)주 관광청 장관

[인터뷰]아담 마샬 NSW(뉴사우스웨일스)주 관광청 장관
“세계 13개국 260개 업체와 관광 파트너십 체결”


시드니 로얄 보타닉가든은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리지와 함께 호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반드가 가봐야 할 관광지로 꼽힌다. 항상 관광객들로 북적거리는 대표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호주 최대 주(州)인 뉴사우스웨일스주 아담 마샬(사진) 관광청 장관은 “로얄 보타닉가든과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리지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아담 마샬 장관과의 일문일답.

-로얄 보타닉가든은 시드니 중심가에 있는데 어떤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나.

“녹색 오아시스로 불리는 보타닉가든이 시내 한 가운데 있다. 특별한 정원, 유서 깊은 건물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오페라하우스, 하버 브리지와 함께 시드니를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꼭 봐야 할 관광지로 손꼽힌다. 주요 관광지가 한데 모여있다는 것은 관광객들이 쉽게 여러 관광지를 방문할 수있게 해 준다.”

-비비드시드니에 대해 설명해달라.

“관광 비수기에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대표적인 축제다. 세계에서 가장 큰 빛, 음악, 아이디어 축제이기도 하다. 축제 기간 매일 밤 도시를 다채로운 빛과 음악, 아이디어의 캔버스로 탈바꿈 시키고 있다. 창조산업이다. 지난해에만 약 20여일간 진행된 축제에 233만명이 찾을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다. 지난해 NSW주 경제에 약 1억4300만달러(약 1200여억원) 가량 기여했다.”

-NSW의 관광 전략을 소개해달라.

“우리는 여행 파트너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드니를 포함한 NSW주 지방도시의 관광을 활성화시키고 있다. 파트너에는 항공사, 도매업자, 온·오프라인 여행사, 호텔 등이다. 지난해에는 관계가 두터운 국가 13곳의 260개 업체와 국제 파트너십 캠페인을 펼쳤다. 비비드시드니를 포함해 새해맞이 불꽃축제, 토마토페스티벌 등 9가지 이벤트를 소개해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했다. 이왕수기자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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