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무례 참지 말고, 지나친 겸손도 삼가야”

▲ 울산시 중구와 중구도서관운영위원회가 ‘2018 중구 올해의 책’으로 김수현 작가의 에세이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를 최종 선정했다.

울산시 중구와 중구도서관운영위원회가 ‘2018 중구 올해의 책’으로 김수현 작가의 에세이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를 최종 선정했다.

중구는 책을 읽으며 지역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해마다 올해의 책 선정사업을 펼쳐왔다. 선정작업은 총 8권의 후보도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인터넷 의견수렴 등 중구민 1696명의 선호도 결과를 반영한 결과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저자가 자기 자신을 질책하며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향해 쓴 위로의 글이다. ‘나의 삶을 존중하며 살아가는 법, 나답게 살아가는 법, 불안에 붙잡히지 않는 법’ 등을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전달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타인이 나에게 범하는 무례를 참지 말며, 나또한 타인이 허락하지 않은 선은 마음대로 넘지 말 것, 지나치게 겸손하지 말고, 사람을 보는 안목을 기를 것’이라고 조언한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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