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수 후보
21C울산교육포럼
“교사·교장 역임한 교육전문가”

김석기 후보
교육전문가·교추본·이선본 등
“안정적 변화로 수행능력 갖춰”

노옥희 후보
울산지역 전문직종 50인
“울산교육의 변화를 위해 지지”

6·13 지방선거를 이틀앞둔 11일 울산시교육감 선거에 나선 후보들에 대한 지지선언도 잇따랐다.

21C울산교육포럼(공동대표 신경교 등 6명)은 이날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흥수 울산시교육감 후보를 지지한다고”고 밝혔다.

김상만 전 교육감이 상임대표로 있는 이 단체는 지지후보 검증기준으로 전교조 지원을 받지 않는 후보, 전과가 없는 후보 등을 마련해 박흥수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울산교육의 미래를 걱정하는 교육전문가 130명은 11일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석기 울산시교육감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교육공약을 보면 하나같이 인기위주의 의무교육, 무료급식 등을 주장하는데 법률개정이나 지자체의 지원으로 이뤄지는 것이지 교육감이 단독으로 성사시킬 수 있는 사항은 아니다”며 “학생인권헌장을 강조하고 학력향상을 공약한 박 후보는 울산교육을 위해 37년간 교사, 교장, 교육국장 등을 역임한 현장교육 전문가로 울산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울산교육의 미래를 걱정하는 교육전문가 130명은 이날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석기 교육감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 울산지역 전문직종 50인은11일 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번 교육감후보를 보면 정치권에 기웃거린 사람이 있는가하면, 특정단체의 편향된 이념으로 교육현장의 혼란과 정치적 중립을 훼손할 것이라는 시민들의 걱정도 많다”며 “교육은 전통적 가치를 지키면서 변화라는 미래를 구현한다고 볼 때 김 후보야말로 교육현장을 안정적인 변화로 수행할 능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에는 윤정문 전 강남교육장 등이 참여했다.

울산교육을 사랑하는 사람들도 이날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석기 교육감 후보를 지지했다. 이들은 “교육의 핵심은 학습의 질적 향상을 통해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삼아야 하지만 현 실정은 부정부패 척결을 통한 교육의 혁명적 개혁, 무상교육 실시 등 교육 주변에 머물며 핵심을 벗어나고 있다”며 “김 후보가 울산교육을 잘 이끌어 나갈 능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에는 박일송 울산정책연구소 소장 등이 참여했다.

▲ 21C울산교육포럼(공동대표 신경교 등 6명)은 11일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흥수 울산시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울산교추본과 이선본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전교조교육, 동성애, 학생인권조례에 반대하는 김석기 후보를 교육감이 되도록 도와달라”고 밝혔다.

울산지역 전문직종 50인은 이날 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교육의 변화를 위해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노옥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교육자치 시대가 열린 지난 20년 동안 우리나라 교육은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울산교육은 제자리걸음만 했다”며 “1대, 4대, 7대 교육감이 선거 비리와 뇌물수수 등으로 처벌을 받았다. 부패한 교육계 당사자인 분과 그 당사자들과 비리 교육에 한 몸을 담그었던 분들이 이번 선거에서 또 다시를 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교육감선거는 한 명의 아이도 소외받지 않는 교육, 학교 구성원 전체가 주인이 되는 학교, 시민들과 함께하는 열린 교육을 하겠다는 노옥희 후보를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지지에는 변호사, 회계사, 의사, 치과의사 등 50명이 참여했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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