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남부경찰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울산전파관리소와 함께 ‘디지털 성범죄 예방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합동점검을 12일부터 9월까지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합동점검은 공단 안전기술팀과 감사팀 주관으로 울산대공원, 울산체육공원 등 공단 전 시설의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불법촬영 사각지대인 수영장 탈의실 등도 점검한다.

최병권 공단 이사장은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공단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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