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티뱅크부동산연구소 분석

울산의 주택가격이 2년째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고가아파트 대비 저가아파트의 하락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리얼티뱅크부동산연구소(소장 심형석 영산대 교수)가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 자료를 분석한 결가 전국의 상위 20% 아파트의 가격은 지난 1년간(2017년 5월~2018년 5월) 11.33% 올랐으나, 하위20%는 0.59% 하락해 가격이 낮을수록 하락폭이 더 컸다.

울산은 상위부터 하위까지 전 분위의 아파트 가격이 하락했다. 다만, 아파트 가격은 상·하위 분위별로 등록폭이 컸다.

울산은 지난 1년간 저가아파트인 1분위(하위 80~100%) 아파트 가격은 -8.81%, 2분위(하위 60~80%) -7.15%, 3분위(하위 40~60%) -7.35%, 4분위(하위 20~40%) -7.33%, 가격은 7~8% 하락 하는 사이에 고가아파트인 5분위(상위 20%) 아파트 매매가격은 -2.37% 하락하는데 그쳤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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