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CCTV 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은 11일 오전 1시30분께 우정동 새마을금고 주변에 주차된 차들 주위를 어슬렁거리는 A(51)씨를 발견했다.
수상한 낌새를 느낀 요원이 CCTV 화면을 확대해 보니, A씨가 차량 문을 하나씩 잡아당기는 모습이 잡혔고 이를 곧바로 경찰에 알렸다.
A씨는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들에 의해 현장 인근 도로에서 붙잡혔다. A씨는 당시 차 안에서 현금 1만원 정도를 들고 나왔으며 이미 다른 절도 사건으로 수배를 받고 있었다.
중부경찰서는 A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김봉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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