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5개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17명은 이번 선거에서 작은 후회도 남기지 않기 위해 지역 곳곳을 훑는 전방위 유세전을 펼쳤다.

출근에서 퇴근인사로 유세 마쳐

◇중구청장

더불어민주당 박태완 후보는 반구사거리 아침유세에 이어 중구 지역 일대를 돌며 유세를 펼쳤고, 홈플러스 사거리에 이어 성남동 젊음의 거리에서 유세를 펼쳤다. 박 후보는 “중구는 변화가 절실히 필요하다. 낡은 중구를 새롭게 바꾸는 일, 이번 6·13선거에서 시작하자”며 “낡은 인물을 바꾸고 낡은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박태완 후보와 중구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해달라”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박성민 후보는 이날 병영사거리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중구 일원을 돌며 유세를 펼쳤고, 홈플러스 사거리에서 퇴근 인사를 했다. 박 후보는 “그동안 중구는 희망을 만들었다. 이제 희망의 불씨를 지펴 중구를 성장과 도약 시켜야하는 중요한 시기이다”며 “제가 준비하고 계획한 사업과 남아있는 현안과 숙원사업을 확실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해달라”고 말했다.

지역 돌며 공약소개 마라톤 유세

◇남구청장

민주당 김진규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수암·신정시장 등 전통시장을 돌며 상인들을 만났다. 또 유세차를 타고 남구 전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한데 이어 자정까지 무거·삼호동 상가를 돌며 소중한 한 표를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당 서동욱 후보는 오전 7시 야음사거리에서 출근 인사를 진행한데 이어 한국당 소속 광역·기초단체장 후보들과 함께 시의회 프레스센터를 찾아 민생을 돌볼 한국당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했다. 민중당 김진석 후보는 이날 오전 2시 대리운전 기사들을 만난데 이어 하루 종일 남구 일대를 전방위적으로 훑으며 마지막 선거운동에 나섰다. 오후 1시 옥동·무거동을 시작으로 오후 9시까지 마라톤 유세를 하는 것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종료했다.

현대重 등지 집중유세 투표독려

◇동구청장

민주당 정천석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현대중공업 일산문 출근 집중유세로 하루를 시작한 뒤 동구 전 지역 시장과 아파트 단지를 돌며 표심 굳히기에 돌입했다. 한국당 권명호 후보는 행복산악회 등산과 현대중공업 미포문 출근 집중유세를 시작으로 동구 전역을 돌며 주민들의 투표 독려와 함께 막판 지지 호소에 안간힘을 썼다. 바른당 송인국 후보는 오전 현대중공업 집중 출근유세와 함께 동구 전역을 돌며 막판 스퍼트에 나섰다. 오후에는 현대중공업 일산문에서 퇴근 집중유세를 했다. 민중당 이재현 후보는 오전 문현삼거리와 현대중공업 서부문 출근 집중유세로 하루를 시작한 뒤 동구 전역을 돌며 노동자와 노동자 가족들의 지지 당부와 함께 투표 독려를 호소했다.

현대車등 돌며 마지막 지지호소

◇북구청장

민주당 이동권 후보는 12일 현대자동차 일원에서 출근길 인사로 선거운동 마지막날 유세를 이어갔다. 한국당 박천동 후보는 이날 오전 현대자동차 문화회관 앞과 화봉사거리를 돌며 출근인사로 마지막 선거운동을 벌였다. 바른미래당 김재근 후보는 화봉사거리 일대를 찾아 보수와 진보를 아우를 후보라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민중당 강진희 후보는 이날 오전 현대자동차에서 아침 출근 인사로 유세를 이어갔다. 무소속 박영수 후보는 북구 매곡 아파트 단지 일대를 돌며 마지막 유세를 펼쳤다.

전지역서 막판 표심잡기로 분주

◇울주군수

민주당 이선호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울주군 곳곳을 누비며 눈도장 찍기에 나섰다. 언양터미널 사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오전 내내 언양과 삼남 등 서부권 표심을 공략했다. 한국당 이순걸 후보는 선거구 전역을 누비며 마지막까지 표밭 다지기에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이 후보는 온양현대아파트 앞에서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5일장이 열린 청량과 언양, 웅촌 등을 오가며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다. 무소속 이형철 후보는 텃밭인 서부권에서 마지막 날 선거운동을 집중했다. 이 후보는 “오랜세월 동안 경험하고 배운 지식을 합리적인 정책으로 승화시켜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선거특별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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