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수석 이병웅·최판수등
13명이 다채로운 장르 선보여
19일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

▲ 울산시립합창단은 오는 19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공연 ‘나는 베이스다’를 무대에 올린다.

울산시립합창단은 오는 19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공연 ‘나는 베이스다’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해설이 있는 음악회의 세 번째 공연으로 지난 소프라노, 테너에 이어 베이스 편으로 마련된다. 공연에서는 시립합창단 베이스 파트 전 단원이 각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독창과 중창 중심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베이스 수석 이병웅·최판수, 차석 김진용·박성권을 비롯해 13명의 단원들이 오페라 아리아, 가곡, 민요 등을 들려준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조은혜 부지휘자가 시립합창단에 부임한 이후 갖는 첫 무대로 가곡 ‘서시’, 랜달 스트로브의 ‘예레미아 애가(Lamentations of Jeremiah)’, 우효원 편곡의 ‘부끄러움’ 등을 시립합창단 전 단원들이 합창으로 선보인다.

▲ 합창단 베이스 단원들.

울산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베이스 단원들의 기품 있고 진한 목소리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무대”라며 “그동안 합창단의 특성상 가려져 왔던 개개인의 수준급 기량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전석 7000원. 예매 및 공연문의 275·9623.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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