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운 심사 거쳐 선정된

전세계 18개팀에 속해 눈길

지난해 울산 에이팜서 주목

▲ 울산 국제음악행사 에이팜(APaMM) 출신의 타악기 연주자 김소라(사진)가 세계 최대의 뮤직마켓행사인 워멕스(WOMEX) 무대에 오른다.
울산 국제음악행사 에이팜(APaMM) 출신의 타악기 연주자 김소라(사진)가 세계 최대의 뮤직마켓행사인 워멕스(WOMEX) 무대에 오른다.

울산문화재단은 장구 연주자인 김소라가 오는 10월24일 스페인령 파스팔마스에서 열리는 워멕스의 공식 쇼케이스 아티스트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WOMEX는 1994년 독일 베를린에서 시작돼 매년 유럽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국제 뮤직마켓이다. 쇼케이스 무대는 다국적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올해는 김소라를 포함해 전세계 18개팀이 선정됐다.

김소라는 지난해 에이팜 쇼케이스 무대에서 한국 음악의 독창적인 에너지와 에술성이 돋보이는 공연으로 국내·외 음악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장구 연주 명인으로 창작 국악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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