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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업/무역
현대자동차 ‘광주 완성차 공장’ 투자협약 임박합작법인 자산 7천억원 규모
현대車, 1300억원 투자 검토
빠르면 19일께 조인식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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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3  23: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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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광주 완성차 공장 설립 투자협약이 다음주로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와 광주시는 그동안 집중협상을 통해 위탁 생산 차종과 규모 등 중요 사안에 대한 이견을 상당 부분 좁힌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윤장현 광주시장은 12일 간부회의에서 “광주가 노사민정과 지역사회 대타협을 전제로 한 광주형 일자리로 현대차 투자를 이끌어내며 대한민국 미래에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광주시와 현대차가 함께 첫발을 내디딘 만큼 협상 등 투자방안 구체화에 지혜를 모아 주길 바라며, 다음 주에 예정된 조인식도 꼼꼼히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협상단은 지난 4일 현대자동차를 처음 방문한 데 이어 지난 주에만 3차례 협상을 벌여 위탁 생산하게 될 차량 품목과 규모, 생산 방식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광주시 내부에선 빠르면 내주 19일쯤 합작법인 형식의 완성차 공장 설립을 위한 협약 조인식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의 의지대로 내주 중 현대차와의 협상이 마무리된다면 합작법인 설립을 거쳐 올해 안에 공장 착공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시는 새 완성차 합작법인의 자산 규모는 7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10만대 생산 설비, 부지 규모 70만㎡ 등을 고려하면 7000억~8000억원이 필요하다는 것이 자동차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윤 시장은 현대차가 새 합작법인에 2대 주주로 전체 투자금액의 19%가량인 1300억원 정도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1대 주주로서 2대 주주인 현대차보다 많은 지분을 갖게 된다.

생산 차종은 ‘현대차가 생산하지 않고 있는 경제성을 갖춘 신차’가 거론된다. 1000㏄ 미만 스포츠유틸리티(SUV) 경차를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이번 협상 결과에 따라 현대차 부품업체의 광주 진출, 다른 대기업의 ‘광주형 일자리’ 투자 등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광주시는 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협상안에 대한 법률 검토, 지역 내 의견 수렴, 추가 투자자 모집 등을 서두를 방침이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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