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규하)은 올해 지역(마을)교육과정 협력(보조)교사로 일할 ‘마을교사’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지난11일 밝혔다.

양산교육지원청은 양산지역 30개 학교(초등학교 22개, 중학교 3개, 고등학교 5개)에서 875시간의 수업을 신청한 가운데 최근 가남초등학교에서 독서심리상담·독서지도를 마을교사와 함께 처음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마을교사는 시민교육, 문화예술, 스포츠, 실습 노작, 상담 등 다양한 분야 수업에 참여한다.

마을교사 지원 사업을 통해 학교에서는 학급 단위 수업을 마을교사와 함께 진행하고, 진로체험 주간에는 마을교사를 활용해 다양한 교육협력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사업을 주관하는 양산행복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 지역사회(마을)와 협력해 마을교육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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