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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출전 한국 4인방 우승 출사표자신감 갖고 좋은 성적 기대...첫 티오프 김시우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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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4  21: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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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시우, 안병훈, 임성재, 박성준 선수(왼쪽부터)

14일 오후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의 시네콕 힐스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제118회 US오픈 골프대회에는 한국 선수 4명이 출전한다.

김시우(23)와 안병훈(27), 임성재(20), 박성준(32)이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고, 재미교포 아마추어 덕 김(22)도 나온다.

한국 선수가 US오픈에서 역대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것은 2011년 대회 양용은(46)으로 당시 양용은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제이슨 데이(호주)에 이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올해 US오픈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한국 홍보-마케팅을 맡은 스포티즌을 통해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전해왔다.

먼저 지난해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시우는 “지난해 처음 출전한 US오픈에서 3라운드까지 매일 언더파를 쳤는데 마지막 날 주춤하며 10위 내에 들지 못했다”며 “아쉬움도 컸지만 세계적인 선수들과 당당히 경기하며 자신감을 얻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결국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던 그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이 우연이 아니라는 점을 증명해 개인적으로 의미가 깊었다”고 덧붙였다.

4월 PGA 투어 RBC 헤리티지에서 준우승한 김시우는 “최근 2주간 휴식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며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의욕을 내보였다.

2주 전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역시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안병훈도 “마지막 순간에 US오픈 출전이 확정돼 매우 기쁘다”며 “메모리얼 대회를 통해 자신감이 많이 올라온 상태에서 US오픈에 나오게 돼 더 기분이 좋다”고 즐거워했다.

안병훈은 11일자 세계 랭킹에서 상위 60위 안에 들어 US오픈으로 가는 막차를 탄 경우다.

그는 “이번이 US오픈 5번째 출전인데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컷 탈락했다”며 “현재 컨디션이 좋아 제 경기에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재는 PGA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 상금 순위 1위로 지역 예선을 거쳐 US오픈 티켓을 따냈다.

그는 “지난해에는 일본에서 열린 예선에서 연장 8홀까지 가서 탈락했다”며 “올해는 경쟁이 치열했던 지역 예선을 통과해 더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지역 예선에서 PGA 정규 투어 선수들과 경쟁하며 자신감을 얻었다”는 임성재는 “남은 대회에서도 부족한 점을 보완해 상금 1위로 다음 시즌 PGA 투어 진출을 확정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시우는 15일 오전 2시58분에 리하오퉁(중국), 키라덱 아피반랏(태국)과 함께 1번 홀을 출발하고, 안병훈은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체즈 리비(미국)와 함께 15일 오전 3시9분에 10번 홀에 들어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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