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8일 몬트리올에서 끝난 세계쇼트트랙 선수권에서남자부 전관왕에 오른 김동성(동두천시청)은 연금 포인트를 통한 가외수입으로 1천800만원을 챙기게 됐다.

 8일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김동성은 1년 주기 세계선수권으로 금메달 1개당 20점의 포인트가 부여되는 이번 대회에서 6개의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연금포인트 120점을 추가하게 됐다.

 지난 98년 나가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연금 상한선인 월 100만원을 넘어선 김동성은 연금포인트 10점당 150만원(올림픽의 경우 500만원)으로 계산하는 일시장려금 지급 규정에 따라 일시불로 1천800만원을 받게 된 것.

 한편 세계선수권 금메달의 경우 4년 주기의 대회는 45점, 2~3년 주기 대회는 30점, 매년 열리는 대회는 20점의 연금포인트가 각각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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