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청은 화봉동 경로당 신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화봉동 경로당은 화봉동 836-2 일원 부지 342㎡에 연면적 140㎡, 지상 1층 규모로 지어진다.

북구청은 내달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실시설계용역을 의뢰하는 등 공사 전 단계를 거쳐 내년 2월께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축 공사는 내년 5월 완료가 목표다.

북구청은 이를 위해 지난 3월 특별조정교부금 9억3000만원을 확보했다.

화봉동 지역의 노인 인구는 200여명으로, 인근 경로당을 이용하려면 걸어서 30분을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따랐다. 이에 경로당 신축 건의 민원이 이어졌다. 북구청도 사업의 필요성을 느껴 사업부지를 물색해왔고, 이달 초 부지매입을 마쳤다. 김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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