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이탈리아 북서부 토리노의 동양박물관(MAO)에서 한식 등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행사가 열렸다. [밀라노 총영사관 제공]

[경상일보 = 연합뉴스 ]  이탈리아 제4의 도시인 북서부 토리노에서 14일(현지시간) 한식, 한국 미술을 현지인들에게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주밀라노 총영사관은 한식 쿠킹쇼와 시식, 한국 주류 시음, 한국 미술가 전다운 작가 등의 작품 전시회 등으로 꾸며진 행사를 토리노동양박물관(MAO)에서 선보였다고 밝혔다.

  MAO와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마르코 비시오네 MAO 관장과 박물관 관계자, 이탈리아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대표적 발효식품인 된장, 고추장, 쌈장 등을 맛보고 손수 쌈밥 만들기에 도전, 한국의 식문화를 체험했다.

    유혜란 총영사는 "이번 행사가 토리노 시민들이 한국을 재발견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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