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P 챔버와 교류음악회

오늘 울산대 해송홀서

▲ 18일 울산대 해송홀에 서는 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 오케스트라
USP 챔버 오케스트라(단장 이문희)와 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18일 오후 7시 울산대학교 해송홀에서 교류음악회를 마련한다.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이번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번 무대는 체르니우치 필하모닉 상임 지휘자인 요셉 조잔스키(Yosyp Sozanskyy) 지휘로 신비(피아노·울산대4), 한효진(첼로·울산대3), 최나윤(소프라노·울산대4)이 무대에 올라 주옥같은 음악을 들려준다.

프로그램은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들리브의 오페라 ‘라크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2번 C 단조, 작품 18’,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협주곡 1번 E플랫 장조, 작품 107’, 베토벤의 ‘교향곡 제8번 F 장조, 작품 93’ 등이다.

한편 USP(Ulsan String Players) 챔버 오케스트라는 현대중공업이 기업 메세나의 일환으로 2007년 창단한 연주단체이며, 체르니우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02년 창단된 유서 깊은 악단이다. 259·1203.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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