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도전 끝에 시장 당선

‘보수텃밭’서 이룬 성과

시민 모두와 소통 약속

▲ 김일권 양산시장 당선인이 지난 1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김일권 경남 양산시장 당선인은 민선 7기 양산시정의 최우선 순위를 균형발전과 주민복지에 두겠다고 17일 밝혔다.

김 당선인은 임기 4년 동안 초심을 간직한 채 오르지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정을 전개해 중단없는 발전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 완전히 새로운 양산을 염원하는 시민분들의 마음이 모여 보수의 텃밭인 양산에서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양산시장이 탄생됐다는 사실을 중시, 지속적인 개혁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3수 끝에 양산시장에 당선된 김일권 당선인. 그는 철옹성 같은 보수세력을 넘어 양산을 바꾸어 준 35만 양산시민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벅찬 감회도 감추지 않았다. 임기 4년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 한 분 한 분, 작은 목소리도 받들며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영광스럽지만 그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김 당선인은 앞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양산을 만들어 나가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들의 기대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양산시민을 위해 양산시가 존재하는 것이고, 시민 여러분들이 곧 시장이고 나아가 양산이며, 시민 한분 한분을 위해, 그리고 우리 양산에서 살아갈 아이들과 우리를 위해 항상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과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양산의 변화를 주도해 완전히 새로운 양산을 건설하는 한편 선거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상관없이 시민 모두와 소통하는 데 소홀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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