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246개팀 경합…3개 부문 53개팀 수상

▲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가 17일 울산종하체육관에서 개최한 ‘제16회 울산로봇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 울산지식재산센터가 지식정보화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 미래지향적 인재 발굴을 위해 17일 울산종하체육관에서 개최한 ‘제16회 울산로봇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지식재산센터와 (사)울산지식산업로봇진흥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대회에서는 울산지역 초·중·고등학교 246개 팀 293명이 참가한 가운데 ‘교육의 미래 시나리오’를 주제로 △창작로봇 △미션로봇 △미션트랜스퍼 △미션서바이벌 △방과 후 배틀 등 경기, 창작, 시범의 총 3개 부문 5개 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참가자 중 10명(팀)이 울산광역시장과 울산광역시교육감, 특허청장이 수여하는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에는 △창작로봇부문의 ‘실제 화제사건에 대한 대응로봇’을 발표한 김현동(서생초·3학년)과 ‘고래 소방로봇’을 발표한 김민서(명지초·6학년) △미션로봇 경기부문의 정재훈(동백초·6학년), 최지원(학성고·1학년), △미션트렌스퍼 경기부문의 김태윤(격동초·6학년), 송준오(옥동중·1학년) △미션서바이벌 경기부문의 장성민(구영초·6학년), 엄태강(학성중·1학년)학생 △방과후로봇배틀경기 부문의 조진호(미포초·6학년), 김찬희(미포초·6학년), 김찬혁(옥서초·5학년)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또 43개팀(53명)이 울산상공회의소회장, 한국발명진흥회장, 울산로봇진흥회장이 수여하는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 관계자는 “오늘날 로봇산업은 여러 분야와 융합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오늘 대회 참가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관심이 우리나라가 로봇과학의 대국으로 발전하는 데 큰 촉매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로봇산업의 저변 확대와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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