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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증시 전망]국내증시, 대외 변수 영향력 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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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7  20: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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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화 현대차투자증권 울산중앙지점장

국내증시는 미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과 기준금리 가속화 부담으로 주 후반 하락하며 힘없이 한 주를 마감했다. 시장투자자들의 주 관심사였던 남북경협주도 북미정상회담 실망감에 주 중반 큰 폭의 하락세가 나왔고 앞으로의 리스크도 더욱 커진 상황이다. 국내증시는 한 주간 큰 이벤트들을 겪고 난 후 잠시 미열과 고열 사이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듯 하다.

지난주 FOMC에서 기준금리가 1.75~2.00%로 인상되었다. 시장에서 예상했던 인상이지만 점도표가 상향되면서 연내 4회 인상 가능성이 확대된 점이 글로벌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한미 기준금리차도 50bp로 확대되었고, 코스피에서 4거래일 연속 외국인 매도세가 나오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만 금리 연4회 인상까지는 시장에서 예상 가능했다는 점과 금리인상기조가 경제지표개선에 근거하고 있어, 자금유출 우려감이 크게 확대 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남북경협주는 북미정상회담에서 구체적인 내용보다는 포괄적인 합의로 진행되면서 실망매물로 큰 하락을 보였지만, 금요일에 전반적인 상승마감을 보였듯이 아직 추가적인 실무회담과 이슈에 대한 기대감이 상존한 상황이다. 철도 및 도로에 관한 분과회의, 남북적십자회담 또는 ‘종전’과 같은 추가적인 이슈발생에 따라 여전히 큰 폭의 등락이 발생할 것으로 본다.

국내증시는 이번 주도 대외 변수 영향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 단, 지난 주 대비 좀 더 긍정적인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글로벌 중앙은행의 이벤트가 비교적 무난하게 통과되면서 향후 경기에 대한 긍정적 컨센서스가 부각될 수 있고 2분기 실적전망 하향 우려감이 있었던 국내IT업종이 이미 선행해서 조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낮은 밸류에이션과 이미 노출된 악재에 대해 지수하락 저항력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저점분할매수 전략으로 용기를 내 볼 시점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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