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는 대학 내에 울산무인항공교육원(원장 홍원학)이 울산지역 최초로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울산과학대는 드론전문교육기관 지정에 앞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서부캠퍼스 내에 이론·시뮬레이션 교육장과 비행 훈련장을 구축했고 지난 3월말에는 울산 내 드론교육 전문기업인 (주)울산무인항공을 서부캠퍼스 대학회관 안에 있는 창업보육센터에 유치했다.

이번 전문교육기관 지정으로 울산시민들의 시간·경제적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대학측은 기대하고 있다.

울산무인항공교육원은 지난 4월 ‘국가자격 초경량비행장치 과정’과 ‘지도교관 조종사과정’ 교육을 개설해 실시한 바 있다. 현재는 ‘국가자격 초경량비행장치 과정’ 평일반 2~7기와 주말반 1~3기가 신청 가능하다. 이 자격증을 취득하면 상위등급 자격인 ‘지도교관 조종사과정’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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