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구·군의회 평균은
‘대졸 40대 후반 남성’
여성 광역의원 총 7명
20·30대 여성 3명이나

오는 7월 임기를 시작하는 울산시의원의 평균상은 대학을 졸업한 50대 남성, 5개 구·군의원의 평균상은 대학을 졸업한 40대 후반 남성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각 당선인 정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광역의원 당선인 22명 중 대졸이 9명으로 가장 많고, 대학원 졸업자가 5명, 전문대 졸업자가 3명이다. 대학·대학원 수료자 각각 1명, 대학·대학원 재학자 각각 1명이다. 대학에서 제적된 당선인도 1명 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12명으로 가장 많고, 40대 5명, 60대 및 30대 각각 2명, 20대 1명이다. 광역의원 당선인의 평균 연령은 49세로, 최고령자와 최연소자의 나이는 각각 60세와 28세다. 광역의원 당선자 중 남성은 15명 여성은 7명이다.

기초의원의 경우 50명 중 대졸이 17명으로 가장 많고, 대학원 졸업자 16명, 대학원 재학자 2명이다. 대졸 이상 학력이 전체의 70%를 차지한다. 전문대 졸업자 8명, 고졸 3명, 대학 재학 2명, 대퇴와 미기재 각각 1명이다.

기초의원 50명의 평균 연령은 48.9세로, 50대 23명, 40대 20명이다. 기초의원 대부분이 40~50대다. 30대 4명, 60대 3명 순이었다. 기초의원 당선인 중 남성은 37명, 여성은 13명이다.

4년 전인 제6회 지방선거에선 20대나 30대 광역의원이 단 한 명도 없었지만 이번 선거에선 20대 여성 1명, 30대 여성 2명 등 총 3명이 진출했다. 여성 광역의원 당선인은 4년 전 4명이었지만 이번 선거에선 7명으로 늘었다. 기초의회에는 4년전엔 20·30대 여성의원 당선인이 없었지만 이번에는 30대 여성 의원 1명이 진출했다. 이왕수기자·김현주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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