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울산 청년 JOB 드림페어’ 행사장 모습. 경상일보 자료사진

본사 주최 ‘JOB 드림페어’
20일 울산대 국제관서 개최
직업 트렌드 보여줄 전시회
다양한 직업·창업체험 기회
코미디언 박지선등 강연도

울산지역 청년들에게 신직업과 이색직업 등 창조적 일자리 정보를 알려주는 ‘2018 울산 청년 JOB 드림페어’가 오는 20일 오전 10시~오후 6시 울산대학교 국제관에서 열린다.

올해 세 번째로 마련되는 행사로 4차 산업혁명을 맞아 4차 산업혁명 직업소개와 예비 청년창업가들을 위해 새로운 직업 소개 등 최근 트렌드에 맞는 다채로운 직업체험과 강연을 선보인다.

경상일보(대표이사 엄주호)가 주최·주관하고 울산시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청년의 희망! 울산의 미래!’ 라는 슬로건 아래 일자리 청년창업관, 4차 산업혁명직업관, 신직업, 직업세계체험관 등 40여개 부스와 5명의 초청강사 릴레이 강연으로 마련된다.

신직업과 각 직업의 세계를 경험하는 체험관에서는 청년이 주축이 돼 운영되는 창업기관들이 방문자를 대상으로 다채로운 분야의 직종을 간접경험하도록 돕는다.

‘위메이크산타’에서는 태블릿을 활용해 웹툰을 직접 그려보는 체험이 가능하다. ‘숨즈컬러’는 컬러칩과 아로마로 진행하는 컬러테라피의 세계로 인도한다. ‘창의요리공예교육센터’는 냅킨아트, 물병, 석고방향제 등으로 연령대를 맞춘 공예체험프로그램을 알려준다. 이와함께 TPO에 맞는 이미지 메이크업 노하우를 알려 줄 ‘메리케이’, 힐링을 위한 애착인형 제작방법을 알려줄 ‘꽃잎씨네’ 등도 참여한다.

또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청년들의 관심도를 적극 반영한 공간도 마련된다. 드론 시연을 진행하는 ‘쇼윙드론’, 로봇댄스 시연의 ‘와이즈교육’, 인공지능 빅데이터 활용기술을 소개하는 ‘온굿플레이스’, 3D프린팅의 미래를 보여주는 ‘미래인재개발연구협동조합’ 등이 참여한다.

특히 릴레이강연은 이 시대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또다시 도전할 용기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허양일 애니팡 제작자, 박상준 SF전문가, 박지선 코미디언, 안병민 열린비즈랩 대표, 팝핀현준 공연예술가가 강사로 참여해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며 미래와 소통할 열쇠를 전해줄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관 홍보관에서는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울산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청년창업센터,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희망재단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인서비스그룹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취업상담, 직업심리검사, 청년내일체움공제 등을 소개한다.

 

드론조종사, 로봇운용사, 인공지능 빅데이터 활용기술 등의 4차산업혁명 직업과 울산항만공사에서 항만관련 직업소개와 컬러컨설팅 상담사, 동물관리상담사, 도그워커 등 미래 유망 직업도 소개한다.

또한 신직업으로 미래마술사, VR콘텐츠제작자, 민화팩토리어, 창직진로지도사 등을 소개하며 울산청년창업관에서는 우리동네미술관, 꽃잎씨네, 미싱피플, 하이마이 등 청년창업기업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미래 창업을 대비하여 준비하고 있는 울산대학교 섬유디자인과에서는 반구대암각화에 그려져 있는 여러 동물들을 기반으로 디자인된 섬유상품과 태화강에 서식중인 동식물을 모티브로한 신발, 티셔츠, 쿠션 등 관광 상품을 선보인다.

직업체험으로는 영상을 통한 드론시뮬레이션대회와 직업타로, 작명, 면접화장법, 창의요리공예교육센터의 공예체험도 준비돼 있다.

한편 이날 개막식은 오후 2시 열린다. 220·0610.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놓치지 말아야 할 ‘2018 울산청년JOB드림페어’ 릴레이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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