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를 오는 9월5일에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재학생과 졸업생이 모두 참여하는 9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출제기관이 주관하는 시험이다. 평가원에 따르면 9월 모의평가는 EBS 수능교재와 강의 연계율을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을 유지한다.

시험 영역과 시간은 수능과 동일하다.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등의 순이다. 필수영역인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한다. 미응시때는 무효처리돼 성적표를 받을 수 없다.

이날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수능과 동일하게 아날로그 시계만 시험실에 휴대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25일부터 7월5일 오후 5시까지다. 재학생은 소속 학교, 졸업생은 출신 고교나 학원에 신청하면 된다. 검정고시생 등은 주소지 관할 교육청이나 학원에 신청하면 된다. 재학생 외 응시자는 수수료 1만2000원을 내야 한다. 개별 성적표는 10월2일 접수한 곳에서 나눠준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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