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과에 준비위원 9명

동·서 시민대표 2명 포함

시민이 중심되는 시정 표방

김일권 경남 양산시장 당선인이 ‘민선 7기 출범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18일 시정 인수업무에 착수했다.

민선 7기 출범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는 18일 오전 11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정 인수 업무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준비위원회는 인수업무를 시정 연속성과 새로운 변화가 조화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는 한편 분야별 시의 행정체계를 용이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위원을 인선했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일자리·경제 분과 △기획·정책 분과 △문화·복지 분과 △안전·환경 분과 등 5개 분과로 구성했다. 법조인·회계사·대학 교수진 등 전문가 그룹 4명과 양산 동·서 시민대표 2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는 정책·행정·정무 등을 중심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시민대표 2명은 김 당선인의 정치 철학인 ‘시민이 시장이 되는 양산’을 구체화하기 위해 참여시켰다.

준비위원회는 “보다 나은 양산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취임 전 시정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선 6기의 시정 방향과 정책들을 세부적으로 파악한 뒤 중요한 정책은 연속성을 유지하는 한편 당선인이 제시한 공약의 체계화와 구체화하는 과정이 필요한 만큼 인수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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