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울산등 전국 9곳 설치

내달 13일까지 롯데百 광장

▲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지청장 김종철)은 고용노동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18 오전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앞 광장에 ‘현장노동청’을 개청했다.
노동당국이 노동시간 단축 시행 등 최근 노동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18일부터 4주간 울산 등 전국 9개 주요 도시에 ‘현장노동청’을 설치·운영한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지청장 김종철)은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앞 광장에 ‘현장노동청’을 개청하고 다음달 13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현장노동청에서는 울산지역의 고용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 청년고용, 일가정양립 등 고용과 관련된 사항을 비롯해 내달 시행되는 노동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임금체불, 근로감독행정 혁신, 비정규직 문제, 산업재해예방, 부당노동행위 등 노동과 관련한 정책 제안 등을 청취한다.

또 임금체불과 취업알선, 직업능력개발, 취업성공패키지 참여 등 국민의 직접적 생계와 관련된 민원에 대해서도 현장 상담을 실시하고 민원을 접수한다.

접수된 제안과 민원은 각 소관부서에서 검토해 그 결과를 제안자 및 민원인에게 직접 통보한다. 현장노동청을 통해 접수된 국민 제안 중 우수 제안에는 포상금도 지급된다. 정책 제안 및 민원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고객지원실 또는 고용노동부 홈페이지(www.moel.go.kr) 현장노동청 온라인 창구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김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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