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관을 복선화해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산업로(두왕사거리~신여천사거리) 일대에 상수도관 매설공사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야정수장 계통 상수도관(송수관) 중 두왕사거리~명촌교 북단 구간은 단일 관로여서 돌발사고가 생기면 남·동구지역에 급수공급이 중단될 우려가 있다. 본부는 상수도관을 산업로인 두왕사거리에서 상개삼거리간 약 0.8㎞, 변전소사거리에서 신여천사거리간 약 0.48㎞ 구간에 각각 매설한다. 이에 따라 태화강역 방면 산업로 2개 차로가 공사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차량 운행이 부분 통제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혼잡시간에는 공사를 최소화하고 안전펜스를 비롯한 교통 안전시설물을 설치한다. 최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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