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개그맨 김태호 블로그

 개그맨 김태호가 군산 주점 화재로 인해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대중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향년 51세.

개그맨 김태호는 19일 복수매체가 보도한 내용에 의하면 지난 17일 오후 전북 군산 주점에서 발생한 화재의 희생자 중 한 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개그맨 김태호의 빈소는 성남 중앙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21일이다.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이다.

김태호는 KBS 공채 8기 개그맨으로 1991년 방송에 입문, ‘코미디 세상만사’, ‘6시 내고향’ 등에 출연했고, 현재 행사 전문 MC로 활약 중이다. 

개그맨 김태호는 군산에 골프 대회를 참석하기 위해 방문을 했다가 지인들과 함께 술집에 들렀다가 변을 당했다.

한편, 19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용의자 이모(55)씨가 저지른 군산 주점 방화로 3명이 숨지고 30명이 상처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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