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작가회의 울산문학창작공간(대표 최장락)이 22~24일 울산마두희축제의 일환으로 고복수길·똑딱길 일원에서 골목시화전을 개최한다.

전시 작품은 ‘길 위에서 만나는 울산-마두희를 담다’라는 주제로 울산작가회의 회원, 울산민예총 회원, 지역 주민들이 완성한 시 작품 60여 점이다.

이들 작품들은 골목길에 세워두거나 담벼락에 걸려있어 시민들이 왕래하며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조숙 골목길시화전 추진위원장은 “골목시화전이 이제 중구지역 문학축제로 발돋움하려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문학과 골목길의 향수와 마두희 축제를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