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8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창조적인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스스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물리적 공간을 조성하고 혁신성장과 창업저변을 확산시키기 위한 정부 주도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처음으로 메이크 스페이스 구축·운영 주관기관 65곳을 선정했다. 세부적으로 창업 연계형 전문창작공간인 전문형 메이커 스페이스 5곳과 교육체험 중심의 생활밀착형 창작공간인 일반형 메이커 스페이스 60곳을 선정했다.

메이커 스페이스 65곳 중 대학은 11개교가 선정됐고, 전문대는 울산과학대학교를 포함해 단 2개교만 선정됐다. 울산에는 미래인재개발연구협동조합까지 총 2곳이 선정됐다.

울산과학대는 사업 첫 해인 올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리모델링 예산을, 울산시로부터는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사업 5년차까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매년 8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이를 바탕으로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서부캠퍼스 대학회관 2층에 전용면적 327.8㎡의 메이커 스페이스를 리모델링해 체험 및 창작공간 3개실과 카페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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