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이 18일(현지시간) 체코 비소치나주 트르제비치시를 방문해 우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울산 울주군은 18일 오후(현지시간) 체코공화국 트르제비치시 청사에서 두 도시의 우호 협력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울주군과 트르제비치시는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원전 사고와 관련해 공동으로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원전 주변 지역의 지원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정보와 정책·경험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 두 도시의 관광 정보와 국제행사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 홍보에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트르제비치시는 체코의 원전 추가 건설 예정지인 두코바니 인근의 대도시로, 두코바니지역협의회 회원 도시이자 신규 원전 건설에 큰 영향력을 가진 도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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