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김태호 SNS

 이틀 전 발생해 사회면을 크게 장식한 군산 화재로 인해 개그맨 김태호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중들은 사망한 개그맨 김태호에 잘 알지 못했지만, 그의 가족사를 접하고 난 후 안타깝다는 반응들을 나타내고 있다.

19일 TV리포트는 개그맨 김태호 선배와의 통화를 통해 그가 이혼을 한 후 행사를 위해 레크리에이션을 배워 활동하며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한 상태였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가게를 오픈하면서 열심히 노력을 했다고도 전했다.

더불어 남에게 양보 잘하고 사생활도 깨끗한 심성이 맑은 개그맨이었다고도 덧붙였다.

또한 이날 복수매체는 사망한 개그맨 김태호에게 두 딸이 있음을 보도했다. 큰 딸은 중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버지 없이 살아갈 두 딸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김태호는 지난 17일 골프 행사를 위해 군산을 찾았다가 지인과 뒤풀이를 하기 위해 술집을 들렀고, 이후 10여분이 지난 후 50대 중반의 남성의 방화로 인해 사망했다.

고인의 빈소는 성남 중앙병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2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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