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청은 20일 민선 6기 8대 구청장으로 선출된 정천석 당선인과 인수위원들,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구청장직 인수자문위
임동호 위원장등 16명으로 꾸려
실·국·과등 주요업무 보고받아

동구청장직 인수위도
9개 부서 주요사업 보고받고
질의·토론으로 현황파악 나서

울산광역시와 울산시교육청에 이어 울산지역 기초자치단체에서도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구성돼 본격적인 인수인계 업무에 들어갔다.

울산 중구청장직 인수자문위원회는 20일 기획예산실을 시작으로 21일까지 2개 실과 3개 국 19개 과, 중구보건소, 중구 문화의전당과 중구도시관리공단의 주요업무 보고회를 진행한다.

중구청장직 인수자문위원회는 임동호 더불어민주당 (전)울산시당 위원장을 위원장으로 16명으로 구성됐다.

첫날인 20일에는 기획예산실과 문화관광실, 문화의전당과 도시관리공단, 총무과를 비롯해 행정지원국 소속 6개 과와 중구보건소 등 전체 11개 부서가 박태완 중구청장 당선인과 인수위에 업무보고를 했다.

기획예산실은 체계적인 평가 대응으로 활기찬 조직을 운영하고, 계획적·효율적 재정 운용으로 재정 건전성과 투명성 극대화 방안 등에 대한 내용을 전했다. 문화관광실은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육성사업과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문화예술 활동의 지원을 보고했고, 문화의전당은 품격있는 문화도시 구현을 위한 공연과 전시 등에 대해 보고했다.

도시관리공단은 투명한 경영 혁신을 통한 우수공기업 도약 등의 내용을 전달했고, 총무과를 비롯한 행정지원국 소속 6개 과와 중구보건소도 각각 부서별 주요업무에 대해 설명했다.

울산 동구청도 20일 제8대 동구청장에 당선된 정천석 당선인과 인수위원들,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구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열린 보고회는 기획예산실을 시작으로 보건소, 행정지원국 소관 등 총 9개 부서가 부서별 주요 사업과 투자사업 등을 설명하고 질의와 토론 시간을 가졌다. 또 21일에는 복지경제국, 건설도시국 소관 총 10개 부서가 업무보고를 한다.

이번 보고회는 현재 추진되는 구정 주요업무를 인수위원들에게 보고해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민선 6기 8대에 대한 방향 설정과 업무 공백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하고, 구정 주요업무를 사전에 숙지하고 담당부서와 주요 업무에 대해 사전교감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출범한 울산시교육감직 인수위원회(홍흥구 함월고 교장)도 20일 감사관실을 시작으로 21일까지 교육청 주요업무 보고회를 진행한다.

첫날인 20일에는 감사관, 공보담당관, 창의인성교육과, 미래인재교육과, 평생교육체육과, 학생생활교육과, 총무과로부터 업무를 보고 받았다.

21일에는 교육과정운영과, 교원인사과, 행정과, 재정과, 교육시설과, 정책관의 업무보고가 이어진다.

△정책공약 △인사조직 혁신 △시민참여 △기획공보 등 4개분과 12명으로 구성된 인수위는 내달 20일까지 활동하면서 교육행정 비전과 혁신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봉출·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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