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 주최 ‘잡드림페어’

울산대학교 국제관에서 열려

신직업 소개관등 부스 40개

다양한 부대행사 마련 호응

▲ 20일 울산대학교 국제관에서 열린 ‘2018 울산청년 JOB 드림페어’ 개막식에서 엄주호 본사 대표이사와 김형수 울산시 경제부시장, 허정석 울산과학대 총장, 조홍래 울산대 산학협력부총장, 고상환 울산항만공사 사장, 하인성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동일 한국인력공단 울산지사장, 김구연 울산고용센터 소장, 권영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참석 인사들이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이창균기자 photo@ksilbo.co.kr
울산지역 청년들에게 미래 유망직업에 대한 정보 제공과 성공 청년 창업사례 등 창조적 일자리 정보를 알리기 위한 ‘2018 울산 청년 JOB 드림페어’가 20일 울산대학교 국제관에서 5000여명이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경상일보(대표이사 엄주호) 주최·주관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청년의 희망! 울산의 미래!’를 주제로 김형수 울산시 경제부시장, 허정석 울산과학대학교 총장, 고상환 울산항만공사 사장, 권영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내빈과 지역 중·고교생 및 대학생 등이 행사장을 찾았다.

울산시를 비롯해 울산시교육청,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울산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8개 기관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직업홍보관, 신(新)직업 소개관, 청년창업관, 직업세계체험관, 4차산업 홍보관 등 40개 부스 운영과 강연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신직업소개관에서는 민화팩토리, 마술체험나라, 모두의 VR(가상현실), 창직교육센터, 폭스트론이 참여해 다양한 미래의 신직업 체험을 겸비해 소개했고, 참가자들은 VR·3D프린터·드론 등 관련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해당 직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강연장에서는 오전 11시30분부터 애니팡 제작자인 허양일 유니콘 네트웍스 대표를 시작으로 SF전문가 박상준 서울SF아카이브 대표, 개그우먼 박지선씨, 안병민 열린비즈랩 대표, 공연예술가 남현준(팝핀현준)씨 등 5명이 릴레이 강연을 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타로로 보는 미래직업과 네임컨설팅, 면접화장법, 드론시연 등도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됐다. 이날 행사는 별도의 개막식 없이 참석내빈들이 테이프커팅만 하는 것으로 개회식을 대신했다.

엄주호 경상일보 사장은 “‘청년 JOB 드림페어’는 청년들의 일자리를 위한 페스티벌로 대학졸업을 앞둔 청년세대뿐만 아니라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진로를 살펴보고 고민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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