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케이블교량 관련 32개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2018 케이블교량 국제콘퍼런스’가 내달 5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콘퍼런스는 케이블교량의 건설 수요 증대와 유지관리 기술의 세계화에 발맞춰 국내외 케이블교량 관리기관 상호 기술교류와 협력을 위해 열린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설공단이 주관한다.

지난 2004년 광안대교·영종대교·서해대교의 3개 기관이 기술공유를 위해 첫 모임을 가진 이후 올해로 15회째를 맞는다.

올해 행사는 광안대교 개통 15주년을 맞아 광안대교 등 국내 24개 기관과 칭마대교 등 국외 6개국 8개 기관 등 모두 7개국 32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케이블교량의 안전과 유지관리를 주제로 최신공법과 기술을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콘퍼런스 행사와 함께 부산지역 기업이 참가하는 기술전시회가 열리며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건설산업 우수연구실적(논문) 시상식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박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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