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등 10%대 신청 추정

올해 처음 시행되는 아동수당 지급을 위한 사전접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1일 울산시에 따르면 아동수당 사전접수 첫 날인 지난 20일 수당을 받을 대상 6만487명 가운데 2.5%인 1566명이 읍·면·동 주민센터의 창구를 통해 신청했다.

복지부 홈페이지 등을 통한 온라인 사전신청 접수현황이 집계되지 않았지만 첫 날은 한 때 신청자가 몰려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로 큰 관심을 보였다. 온라인 신청자까지 감안하면 대상자 중 10% 내외가 신청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온라인 신청에 비해 읍·면·동 등 현장 창구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다.

구·군별 창구 신청률은 중구 3%(333명), 남구 2.8%(413명), 동구 2.4%(250명), 북구 2.6%(364명), 울주군 1.9%(206명)이었다.

아동수당은 만 6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구 가운데 소득 재산수준(소득인정액)이 선정 기준액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매달 10만원을 지급한다. 소득인정액 기준은 3인 가구 기준 월 1170만원 이하, 4인 가구 1436만원, 5인 가구 1702만원, 6인 가구 1968만원 이하다.

연령별 온라인 신청기간은 0세~1세는 오는 25일까지, 2세~3세는 26일부터 30일까지, 4세~5세는 7월1일부터 5일까지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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