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한 신고리 3호기 전경.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인호)는 신고리 3호기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지난 20일 오후 11시34분 발전을 재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월12일 제1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던 신고리 3호기는 원전 연료교체, 발전설비 전반에 대한 기기 점검과 정비, 설비개선 작업 및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 검사를 시행했다.

격납건물 내부 철판(CLP) 확대 점검 결과 점검 부위 전체의 두께 측정값이 기준치(5.4mm) 이상으로 양호했고, 원자로 냉각재 펌프와 가압기 안전방출밸브, 증기발생기 등도 건전성에 이상이 없었다. 증기발생기 전열관 틈에서 발견한 이물질 200개는 전량 제거했다.

한편 신고리 3호기는 오는 25일 10시50분께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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