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미국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김선우(25.보스턴 레드삭스)가 메이저리그로 다시 진입했다.

 보스턴은 8일(이하 한국시간) 부상중인 제3선발 더스틴 허만슨을 부상자명단(DL)에 올리는 대신 마이너리그 트리플A 포투킷 레드삭스에서 활약중인 김선우를 빅리거로 승격시켰다고 밝혔다.

 김선우는 선발이 아닌 롱릴리프를 맡게 되며 오는 10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불펜 대기한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20경기에서 2패(방어율 5.83)로 부진했던 김선우는 올해 시범 5경기(10"이닝)에서도 9안타, 8실점하며 승수없이 1패(방어율 3.48)만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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