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단위 특별교육 프로그램

울산박물관, 영축사 관련교육

대곡박물관, 조상들 여름나기

▲ 울산지역 박물관들이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대곡박물관의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에 참여한 아이들.
울산지역 박물관들이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울산박물관은 현재 진행중인 특별전 ‘울산 영축사, 천년의 신비에서 깨어나다’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간절한 소원을 담은 영축사’를 운영한다.

교육에 참여하면 옛 선조들이 만들었던 유물과 사찰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스트링 아트로 표현해 볼 수 있다. 스트링 아트는 곡선을 사용하지 않고 직선만을 이용해 여러가지 모양을 만드는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8월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30분 2차례 운영되며 교육시간은 1시간 30분 가량 소요된다.

박물관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을 통하면 된다. 미신청분에 한해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울산대곡박물관은 오는 7월7일 오후 2시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 ‘조상들의 여름나기’를 진행한다.

체험학습에서는 조선시대 화가인 유숙(劉淑)의 작품 ‘계심어비(溪深魚肥, 계곡은 깊고 물고기는 살이 쪘다)’를 통해 조상들의 여름 나기 모습을 살펴본다. 또 참가자들이 직접 대나무를 활용해 부채와 물총 등 여름나기 용품을 만드는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1~4학년 30명으로, 울산대곡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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